Apple TV에서 스트리밍 중인 애플오리지널 드라마 테드래소 시즌1을 다 봤다.
시청이유
Apple TV 오리지널 드라마 하나는 보고싶었고 로튼토마토 점수도 높다는 점,
미국인 미식축구 감독이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축구팀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시작하는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 보기 시작
단점
축구에 대한 전술, 선수이적, 라이벌리 관계 등 기대하는 부분은 거의 나오지 않음
실력은 있지만 팀워크가 좋지않은 젊은 에이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은퇴를 앞둔 베테랑 주장과의 갈등같은
결말이 다 그려지는 뻔한 미국식 감동드라마 위주의 에피소드가 연결되어서 실망
잔디 관리하는 직원을 코치로 승격시켜주면서 구단주까지 나와서 깜짝 축하해주는 장면이나
마지막 경기에서 미식축구 대형으로 프리킥을 차는 부분에서 실소가 나왔음
장점
다니 로하스라는 새로 온 멕시코 선수의 캐릭터가 재밌었고
결말이 마냥 해피엔딩이 아니었던 점 정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사람이 죽고 악당이 총을 쏘는게 아닌 일상의 드라마라는 점
한줄요약
내가 쇼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주는 스포츠 배경의 드라마
그 외
시즌2는 안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