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잊고 살았다.
2024년에는 하나의 포스트도 올리지 않았구나.
올해는 자주 써야겠다는 부질없는 다짐을 해본다.
특히 내가 본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리뷰를 남겨야 한다.
이렇게 기록하지 않으면, 봤다는 사실 외에 다른 것은 모두 잊어버릴 정도로 멍청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에 대한 기록도 필요하다.
이것도 역시 기록이 없으면 나는 다 잊어버릴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기록이 반드시 필요할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2024년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침체되어 있던 1년이라 생각한다.
자신감은 바닥에 붙어 있고, 당연한 반응에도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든다.
깜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