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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eneration

2023. 1. 26.

내가 고등학생이던 90년대, 한참 신세대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그 중에도 X세대라는 말이 유명했는데
이병헌, 김원준의 트윈엑스라는 남성화장품 광고로 많이 알려졌다.

엑스세대는 압구정 오렌지족 느낌

하지만 10대였던 나는 한번도 X세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몇년 후에 X세대 마케팅으로 재미를 봤는지, N세대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많이 보였다.

Next Generation

N세대를 대표하는 연예인은 당시 모델에서 연기를 막 시작한 김민희였는데,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로 유명한 PCS 018 광고로 유명했던 시기였다.
상대역인 차태현도 76년생이지만 나에겐 N세대라는 말은 김민희처럼 나보다 어린 세대로 여겼기에
나의 20대도 N세대를 지나쳐왔다.

그렇게 나는 (나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어떤 세대로 정의받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고
내가 30대가 되었을때는 1020, 3040으로 나는 40대와 묶였던 시기였다.

그런데 내가 40대가 된 지금은

80낸대 출생도 M을 맡았는데..

30대와 엮이지 못하고 2030, 4050으로 50대와 묶여서 취급받고 있다.
이건 좀 억울한 것 아닌가..

 

 

내가 20살때 27살된 형이 76년도에도 애들이 태어났냐며 신기하다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일단은 엑스세대라고 생각하지만 약간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기록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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